연합뉴스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의회 조사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표결을 앞두게 됐다. 2026년 4월 28일 화요일, 하원에서는 총리의 특권위원회 회부 안건이 논의됐다. 쟁점의 핵심은 피터 맨델슨 전 주미대사 임명 과정에서 스타머 총리가 의회를 오도했는지 여부다. 린지 호일 하원의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의원들은 이날 해당 사안을 특권위원회로 넘길지 토론을 벌였다. 맨델슨 전 대사는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사망한 미국인 제프리 엡스타인과 과거 교류가 있었던 인물이다. 야당인 보수당의 케미 배드녹 대표는 이날 하원 토론에서 발언에 나섰으며, 그 모습이 의회 녹화 기록부(PRU)를 통해 중계됐다. 궁지에 몰린 스타머 총리로서는 정치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국면을 맞이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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