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전에서 아직 발을 빼지 않았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26일(한국시간) “맨유는 특히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수비진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부상 이력이 좋지 않은 상황 속 올여름 보강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때문에 본머스 센터백 세네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며, 플레이 스타일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의 전술과 매우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세네시는 1997년생, 아르헨티나 국적 센터백이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이후 국가대표에도 발탁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재능을 눈여겨본 몬머스가 1,800만 유로(약 310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이적료 값어치 그 이상을 해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차지했는데 철벽 수비와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을 선보이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여기에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는 강인한 내구성도 돋보였다. 어느덧 프리미어리그(PL) 정상급 센터백이 된 세네시는 빅클럽이 노리는 ‘대어’로 거듭났다.
토트넘 홋스퍼가 적극적으로 노렸다.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져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은 다음 시즌 스쿼드 전면 개편을 계획 중이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의 잔류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 속 대체자로 세네시에 주목했다. 이후 세네시와 상당히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인데 토트넘의 PL 잔류 여부가 불확실해 최종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왼발잡이 센터백 세네시는 후방에서 롱패스를 뿌리는 능력이 뛰어나 리산드로를 대체할 이상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또한 수비력 역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 강등권 탈출 경쟁 중인 만큼 상황에 따라 맨유가 세네시 영입에 성공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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