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배터리 업체 中CATL, 홍콩서 7조4천억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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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배터리 업체 中CATL, 홍콩서 7조4천억원 유상증자

연합뉴스 2026-04-28 22:38: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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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물량 대부분 헤지펀드들이 사들여…숏커버링 수요도"

CATL 로고 CATL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동 위기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의 닝더스다이(CATL)가 28일 유상증자를 통해 7조원대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홍콩 증시에서 50억 달러(약 7조3천8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테슬라, BMW, 폭스바겐, 샤오미, 니오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은 신규 H주(6천240만주)의 공모가 범위 하단을 주당 628.2홍콩달러(약 11만8천원)로 책정했다. 지분 가치 희석 우려로 CATL 주가는 이날 7% 빠졌다.

CATL은 조달 자금을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와 탄소제로 전략 강화 등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헤지펀드들이 대부분의 물량을 사들였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일부 기관의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을 위한 주식 재매수)도 이러한 수요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홍콩 증시에서 최대 규모의 거래로 기록된 이번 자금 조달에서 헤지펀드들이 30억달러(약 4조4천억원)가 넘는 주식을 배정받았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중동발 유가 충격으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려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관련 강한 투자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 관련 영국 싱크탱크 엠버(Ember)에 따르면 중국의 태양광 제품과 배터리, 전기차 수출은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투자공사 전무를 지낸 윈스턴 마는 로이터에 "CATL은 완벽한 파도에 올라탔다"라면서 "주가 급등, 화석연료 공급측 충격, '헤비급' 기술주에 굶주린 홍콩 증시 등은 이러한 기회주의적인 자금 조달에 완벽한 조건"이라고 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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