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김성윤+최형우는 못 참지' 뒷심 살아난 삼성, '악몽의' 9회 극복하고 '악연의'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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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김성윤+최형우는 못 참지' 뒷심 살아난 삼성, '악몽의' 9회 극복하고 '악연의' 7연패 탈출

일간스포츠 2026-04-28 22: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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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김성윤과 최형우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기나긴 7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마운드를 책임졌고, 타선에선 부상에서 돌아온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형우도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고, 류지혁도 17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뽑아내면서 길었던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두산은 선발 곽빈이 6이닝 3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박찬호가 3안타, 카메론, 양의지, 정수빈이 각각 2안타를 때려냈지만 초반 응집력이 부족했다. 

이날 먼저 기회를 잡은 건 두산이었다. 1회 말 1사 후 카메론의 안타와 2사 후 양의지의 안타로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양석환의 타구가 유격수 땅볼로 이어지면서 점수로 이어지진 못했다. 3회엔 1사 후 박찬호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카메론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삼성 후라도. 삼성 제공


이때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4회 초 선두타자 김성윤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최형우의 안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르윈 디아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했다. 다음타자 류지혁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삼성이 2-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5회 2사 후 김지찬의 우전 안타와 김성윤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두산은 삼성 선발 후라도의 벽에 번번이 막혔다. 5회 1사 후 강승호가 11구 승부 끝에 빗맞은 안타를 때려낸 뒤 2사 후 정수빈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은 두산은 박찬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침묵했다. 6회엔 2사 후 양의지의 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은 없었다. 7회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후라도에게 7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헌납했다. 

삼성도 달아나지 못했다. 7회 초 1사 후 양우현의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지찬의 병살타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8회 초엔 1사 후 최형우의 2루타가 나왔지만 역시 후속타는 없었다. 

삼성 김성윤. 삼성 제공


두산이 8회 말 기회를 잡았다. 삼성의 바뀐 투수 백정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정수빈과 박찬호가 연속 안타를 쳐내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여기에 바뀐 투수 김태훈의 볼넷까지 잘 골라내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박준순이 초구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더니, 양의지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루수 뜬공을 만들며 분위기를 뺏겼다. 이후 양석환이 친 큼지막한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만루 찬스를 놓쳤다. 

두산은 9회 말 선두타자 김민석이 바뀐 투수 미야지 유라에게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대타 김인태까지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다. 삼성은 이승민을 마운드에 올려 대타 손아섭을 삼진 처리하며 숨을 돌렸지만,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두산은 박찬호가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는 듯 했지만, 내야 안타로 이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카메론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명의 주자를 불러 들였다. 

삼성 최형우. 삼성 제공


삼성이 10회 초 다시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세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이성규의 희생번트, 김성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리드를 다시 가져왔다. 이후 김성윤이 여러 견제를 이겨내고 도루에 성공, 이후 최형우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면서 2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두산은 10회 말 2사 후 박지훈의 2루타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후 이유찬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다시 따라잡았다. 정수빈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2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박찬호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삼성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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