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억 투자한 세계 최대 규모 지리 자동차안전센터. 27개 첨단 테스트 시설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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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억 투자한 세계 최대 규모 지리 자동차안전센터. 27개 첨단 테스트 시설 갖춰

M투데이 2026-04-28 18:56: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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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 안전 센터
중국 지리 안전 센터

[중국(닝보)=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중국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속해있는 지리자동차그룹은 중국 저장성 닝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자동차 안전 테스트 시설을 건설했다. 

짧은 기간에 높은 안전성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45,000m2 에 달하는 약 축구장 10개 규모의 면적에 20억 위안(약 4,5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시설이다.

4월 28일 지커를 비롯한 지리자동차는 글로벌 미디어 약 200여 팀에게 이 시설을 공개하며 지리자동차그룹의 안전에 대한 철학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충돌테스트를 실제로 선보였다.

세계 최장 길이 실내 자동차 충돌 테스트 트랙
세계 최장 길이 실내 자동차 충돌 테스트 트랙

이곳은 완성과 동시에 세계 기네스 기록 5개를 세우며 중국 자동차 안전의 기준을 만들었다. 5개의 기록은 세계 최대규모의 자동차 안전 실험실, 세계 최장 길이의 실내 자동차 충돌 시험 트랙, 세계 최대 규모의 눈, 비, 태양 복사 시뮬레이션, 고도, 기후 조절이 가능하며 최대 풍속 250km/h까지 테스트가 가능한 풍동 시설,  최대18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충돌 시험 구역, 27가지 테스트가 가능한 안전 실험실이다.

이 시설의 또 다른 특징은 물리적 안전에 대한 테스트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전기차, 자율주행이 더욱 범위가 확장되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디지털 보안과 관련된 부분까지도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에서 E/E & SW 아키텍처를 담당하는 글로벌 시니어 치프 엔지니어 예커 앤더슨(Jerker Andersson)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에서 E/E & SW 아키텍처를 담당하는 글로벌 시니어 치프 엔지니어 예커 앤더슨(Jerker Andersson)

특히 사아버 보안과 관련해 중국 국가 공인 인증(CNSA)에 만족하는 테스트를 시행하며, 소프트웨어 해킹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디지털 보안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리 테크놀로지 유럽에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담당하는 예커 앤더슨은 차세대 일렉트릭 아키텍처 EEA 4.0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의 자동차에서 디지털 보안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리자동차그룹의 모든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자동차에는 다양한 ADAS를 포함한 운전자 보조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그 어떤 기능 하나라도 해킹 당하거나 강제로 기능이 제어되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차량은 매우 특별한 보안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펌웨어, 데이터 암호화, 업데이트, 센서, 컨트롤러 등을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설비도 갖추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기준으로 평가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과 물리적 안전 이외에도 지리 안전 센터의 '골든 노즈' 팀은 환경에 대한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휘발성 물질, 악취, 유해 물질 감지, 유해 가스 제거, 악취 제거 등의 다양한 환경과 운전자와 보행자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리 안전 센터 전경
지리 안전 센터 전경

지리 안전 센터는 타 브랜드가 오랜 시간 쌓아온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완성된 현재의 안전 기준 충족은 물론 앞으로 자동차 안전을 선도하는데 필요한 기술에 대한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를 위해 지리자동차그룹은 연구개발에만 2,500억 위안(약 52조 4,850억 원) 이상을 10년간 투자해왔다. 작년 12월 완성한 지리 안전 센터는 앞으로 추가될 다양한 안전에 대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인 동시에 미래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리자동차그룹 고유의 기준으로 제안하기 위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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