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중동전쟁 장기화로 공급 불안을 겪고 있는 아스콘 업계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정유사가 아스팔트의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을(乙) 지키는 민생 실천 위원회'(을지로위원회)의 '중동전쟁발 위기극복을 위한 아스콘업계 사회적대화기구'는 이날 국회에서 2차 전체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이날 회의를 마치고 "(정유업계에서) 인상분이 매우 컸던 4월 (아스팔트) 가격분에 대해 고통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적극 하기로 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아스팔트는) 정유사가 대리점에 공급하고, 대리점이 아스콘업체에 공급하는 구조로 그 가격이 (중동전쟁 이후) 70∼80%가량 올랐다"며 "4월에 특히 많이 상승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인하하겠다고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격 인하 폭의 구체적 수치까진 이날 합의되진 않았다.
정 의원은 "(인하율은) 사회적 검증이 필요하고, 얼마까지 (인하)하라고 하기 쉽지 않다"며 "정유사가 나름대로 아스팔트 연관 산업을 보호하고 기여하는 측면이 있어서 정유사에 한없이 희생을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내달 7일 이날 이룬 합의에 대한 공식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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