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 헬기 등 투입…"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경주=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28일 오후 5시 5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 건천산업단지 내 열분해유 제조업체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장에는 진화 헬기 2대와 인력 27명, 소방차 2대 등이 투입돼 주불 진화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불이 난 업체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고온으로 가열·분해해 원유인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곳으로 나타났으며, 당국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진화용 폼액을 사용해 불을 끄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또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지 않도록 현장 주변에 소방수 등을 뿌리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업체 직원 등 내부에 있던 인원들은 모두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나, 현장에서는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까닭에 경주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와 화재진압에 힘을 쏟고 있다"며 "진화 작업이 끝나면 원인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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