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세 차례 연속 금리 동결 결정…경제성장 예측치 절반 수준 하락 (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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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세 차례 연속 금리 동결 결정…경제성장 예측치 절반 수준 하락 (종합2보)

나남뉴스 2026-04-28 17:0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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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움직이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일간 개최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단기 정책금리 0.75%가 그대로 유지됐다.

지난해 12월 0.5%에서 0.75%로 끌어올린 이후 올해 들어 1월, 3월에 이어 이번까지 세 차례 연속 동결이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유가 급등이 자국 경제·물가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금리 인상 유보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경제의 하방 압력과 물가의 상승 압력이 동시에 커지고 있어 지속성과 상호 연관성을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위험 요인의 변화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달만 해도 우에다 총재가 "중동발 충격이 일시적이라면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4월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서 부각됐다. 하지만 미국-이란 간 대화가 난항을 겪으면서 동결 전망이 힘을 얻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9명의 정책위원 중 3명이 금리를 1.0%까지 올려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물가 상승 위험이 크다는 게 이들의 논거였으나 채택되지는 않았다. 다만 점진적 금리 인상이라는 기본 노선 자체는 유지되고 있다. 우에다 총재 역시 실질 금리가 극히 낮은 현실을 언급하며 경제·물가·금융 여건에 맞춰 정책금리를 계속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분기별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측치는 종전 1.0%에서 0.5%로 절반 가까이 깎였다. 내년 성장률도 0.8%에서 0.7%로 소폭 낮아졌고, 2028년은 0.8%로 제시됐다.

반면 물가 전망은 상향 조정됐다. 신선식품 제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1.9%에서 2.8%로, 내년은 2.0%에서 2.3%로 각각 올랐다. 처음 발표된 2028년 전망치는 2.0%다.

회의 과정에서 경기 후퇴 우려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불안이 장기화하면 나프타 등 석유 기반 제품의 공급망이 크게 흔들려 기업 생산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회의 직전 159.5엔 선까지 올랐다가 오후 한때 158.96엔으로 하락했고, 오후 4시 45분 기준 159.41엔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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