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대외 신인도를 증명하는 한편,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돌봄 인프라 구축과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7억달러 규모 선순위 글로벌 채권 발행…역대 최저 스프레드 기록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3년 만기 변동금리부채권(3억달러)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4억달러)으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전략을 취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179개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의 7배에 달하는 49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중은행 및 KB국민은행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하며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자산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KB금융, 복지부와 '야간 연장 돌봄' 현장 점검…포용금융 실천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소재 야간 연장돌봄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은 맞벌이 부모 등을 위해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 서비스다.
KB금융은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약 17억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총 60억원을 투입해 침구류 구입 및 시설 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부터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SLL중앙과 K-콘텐츠 제작 및 금융 지원 위한 MOU
IBK기업은행은 28일 서울시 마포구 SLL중앙 본사에서 'K-콘텐츠 제작 및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기획·제작·유통 전 과정에서 금융지원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글로벌 유통을 고려한 콘텐츠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IP 기반의 사업화를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은행권 유일의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통해 콘텐츠 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실질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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