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천문학적 투자 유치에도 재정 위기설…IPO 앞두고 내홍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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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천문학적 투자 유치에도 재정 위기설…IPO 앞두고 내홍 심화

나남뉴스 2026-04-28 16:5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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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 내부에서 재무 건전성을 둘러싼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라 프라이어 CFO가 최근 경영진 회의에서 매출 성장세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AI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WSJ이 보도했다.

샘 올트먼 CEO의 공격적인 컴퓨팅 인프라 확장 전략에 대해서도 이사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사업 성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전산 자원 확보에 매진하는 올트먼의 방침에 이사회 멤버들이 수개월간 데이터센터 계약을 정밀 검토하며 의문을 표출해왔다고 내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연내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오픈AI에서 이러한 지출 감시가 올트먼의 성장 구상을 옥죄고 있는 형국이다. 비용 절감과 경영 규율을 우선시하는 프라이어 CFO 등 임원진과 올트먼 CEO 사이에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올트먼은 AI 에이전트 수요 폭증과 연산량 급증에 대비해 데이터센터 계약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내부 실적 지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주간활성이용자 10억명 달성이라는 자체 목표가 무산됐고, 챗GPT 연간 매출 역시 목표치를 밑돌았다.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을 잠식한 영향이 컸다. 구독자 이탈률 관리에서도 난항을 겪고 있으며, 코딩 도구와 기업용 솔루션 분야에서는 앤트로픽에 뒤처지면서 올해 들어 월별 매출 목표를 수차례 달성하지 못했다.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인 1천22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투자를 최근 확보했음에도 재정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오픈AI가 체결한 데이터센터 계약 규모가 워낙 방대해 내부 매출 목표가 충족되더라도 3년 안에 이번 투자금이 바닥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투자금 일부는 파트너사와의 특정 조건 충족 시에만 집행되는 조건부 성격을 띠고 있어, 사업 차질 시 자금난에 봉착할 위험도 상존한다.

프라이어 CFO는 현재 회사 상태로는 상장사 수준의 엄격한 공시 기준을 충족하기조차 버겁다며 경영 효율화를 촉구해왔다. 오픈AI는 비용 감축 차원에서 동영상 생성 서비스 '소라' 등 일부 프로젝트를 접고, 수익원 다각화를 위해 코딩 도구 '코덱스' 앱과 'GPT-5.5'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응책이 국면 전환의 계기가 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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