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심화 속 ‘도시 농부’ 증가…농림어가 구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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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심화 속 ‘도시 농부’ 증가…농림어가 구조 변화

경기일보 2026-04-28 16:4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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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16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한 농민이 농사 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봄기운이 완연한 16일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한 농민이 농사 준비로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농림어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도시에서 농업을 겸하는 이른바 ‘도시 농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림어가의 65세 이상 비중은 51.0%로 2020년(41.9%)보다 9.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 고령 비중(20.3%)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위연령도 65.3세로 5년 전보다 3.1세 높아졌다.

 

경영주 평균 연령은 농업이 67.7세로 가장 높았다. 농가 경영주 가운데 60대 이상은 78.8%로 10명 중 8명에 달했고, 이 중 70대 이상이 4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어업 경영주 평균 연령은 65.4세로 2.2세 상승했고, 임업은 66.5세로 2.1세 높아졌다.

 

이와 함께 지역별 농림어가의 거주지 ‘도시화’ 흐름도 뚜렷했다. 특히 동 지역 농가 가구는 5년 전보다 41.9% 증가해 읍·면 지역 증가율(11.7%)을 4배 가까이 웃돌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도시에 살면서 농사를 겸업해 하는 경우가 확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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