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도시에서 농업을 겸하는 이른바 ‘도시 농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농림어가의 65세 이상 비중은 51.0%로 2020년(41.9%)보다 9.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체 인구 고령 비중(20.3%)과 비교하면 2.5배 수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위연령도 65.3세로 5년 전보다 3.1세 높아졌다.
경영주 평균 연령은 농업이 67.7세로 가장 높았다. 농가 경영주 가운데 60대 이상은 78.8%로 10명 중 8명에 달했고, 이 중 70대 이상이 4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어업 경영주 평균 연령은 65.4세로 2.2세 상승했고, 임업은 66.5세로 2.1세 높아졌다.
이와 함께 지역별 농림어가의 거주지 ‘도시화’ 흐름도 뚜렷했다. 특히 동 지역 농가 가구는 5년 전보다 41.9% 증가해 읍·면 지역 증가율(11.7%)을 4배 가까이 웃돌았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도시에 살면서 농사를 겸업해 하는 경우가 확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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