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28일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1원 오른 1473.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6원 오른 1474.1원으로 출발한 뒤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며 1471.6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이 반영되며 12.0원 내린 147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후 양국 협상이 교착 국면에 접어들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황이 이어지면서 환율이 다시 소폭 반등한 흐름이다.
달러화는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16% 상승한 98.609를 기록했다.
엔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금리 인상 소수 의견이 제시된 영향이다.
엔·달러 환율은 기준금리 발표 직전 159엔대 중반을 기록하다가 발표 직후 급락하며 장중 158.960엔까지 내려갔다. 이후 현재는 소폭 상승한 159.133엔을 나타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6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85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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