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NH농협은행이 저탄소 전환 기업을 지원하는 ‘전환여신’ 1호를 실행하며 녹색·전환금융 확대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환경개선 투자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환여신 첫 사례를 집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환여신은 탄소 저감 및 친환경 설비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번 1호 사례는 경남 고성군 소재 축산물 유통기업의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이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환경오염을 줄이고 친환경 설비 전환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여신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따른 적합성 평가를 거쳐 실행됐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인 저탄소 전환을 뒷받침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그룹 차원의 전환금융 전략과 연계해 녹색·전환여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과 K-Taxonomy 기반 평가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금융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과 ESG 금융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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