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4월 4주차(4월 20일~4월 26일) 주간 실거래가 동향 리포트를 28일 공개했다.
다나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소비 시장에서는 물가 부담에 따라 대용량 식품과 생활 밀접 카테고리의 평균 실거래가가 상승했다. 식품은 전주 대비 8%, 주방가전은 9%, 자동차 용품은 8% 올랐다. 소비자들이 가공식품, 커피·차, 생수 등 보관이 쉬운 품목을 묶음 단위로 구매하면서 1회당 결제 금액이 높아졌다. 커피믹스 거래액은 한 주 만에 15% 이상 급등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이어지면서 전기밥솥 실거래가와 거래액도 각각 9%가량 증가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디지털카메라 카테고리의 평균 실거래가는 6% 상승했다. 전체 거래액도 늘었다. 여름을 앞두고 건강·다이어트·이너뷰티 식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IT·가전 시장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가 뚜렷했다. PC 주요 부품은 2%, 생활가전과 태블릿·휴대폰은 각각 1%씩 하락했다. 소비자들이 고가 IT 기기 교체를 미루고 가성비 모델을 선택하는 경향이 실거래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소니 알파 A7C II 바디는 8.9%, 포유컴퓨터 퍼포먼스PC는 6.5% 각각 실거래가가 내렸다. 전주에 가격이 하락했던 아이패드 프로와 DDR램 등은 이번 주 가격이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대형 IT 기기 교체를 보류하고 생필품 구매에 예산을 우선 배정하면서 카테고리별 실거래가가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 대기 수요가 길어지면서 일부 프리미엄 기기 실거래가가 긍정적으로 조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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