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영업이익 1444억원 달성…"규제 완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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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영업이익 1444억원 달성…"규제 완화 기대감"

아주경제 2026-04-28 16:0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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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CI 사진서희건설
서희건설 CI [사진=서희건설]

서희건설이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정책 수혜 기대를 바탕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지주택 시장 강자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서희건설은 지난해 부채비율 49.6%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444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자본 증가와 부채 감소를 동시에 이뤄내며 업계 상위권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건설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에서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서희건설의 수혜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개정안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토지 소유권 확보 요건을 기존 95%에서 80% 수준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사업 기간 단축과 금융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면서 지주택 사업 전반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지주택 사업 경험과 관리 역량을 축적해온 서희건설이 정책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자체 사업성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갈등 가능성이 낮은 우량 사업장을 선별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정책 개정 이후 시장 선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본격화되고 있다. 서희건설은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5구역과 6구역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도심 정비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기존 지주택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공공주택, 모아주택, 신탁 방식 정비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바탕으로 도심 정비사업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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