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픽 “영상 AI 불신 확산…제작사 67%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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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픽 “영상 AI 불신 확산…제작사 67% 우려”

한스경제 2026-04-28 15:3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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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모픽(Morphic)은 글로벌 AI 영상 생성 시장이 2034년 33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영상 인공지능(AI) 생태계 변화가 오히려 관리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28일 지적했다.

최근 시댄스 2.0, 클링 3.0 등 고성능 영상 생성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반면 OpenAI 'Sora'는 2026년 3월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해당 모델을 활용하던 제작사들은 영상 제작 공정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모델별 가격과 업데이트 주기가 달라 선택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모픽이 국내 웹툰·드라마 제작사 20곳을 조사한 결과 67%가 "현재 사용 중인 영상 AI 툴의 서비스 영속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복수의 AI 모델을 병렬로 구독하는 방식이 늘고 있지만 새로운 모델이 나오거나 기존 서비스가 종료될 때마다 제작 파이프라인을 다시 구축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한다.

모픽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워크플로(Workflows)'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 기능은 제작사가 기존에 운용하던 영상 제작 프로세스를 플랫폼 내에 저장하고 규격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번 저장한 파이프라인은 반복 입력이나 설정값 조정 없이 단일 실행만으로 고품질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최신 AI 모델이 출시돼도 워크플로 내 'AI 모델' 설정만 바꾸면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제작 환경의 가동 중단 위험을 줄이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여러 툴을 구독하다가 최근 모픽을 도입했다. 별도의 기술 온보딩이나 교육 없이 바로 실무에 적용했다. 직관적인 UX/UI 덕분에 AI 영화감독과 제작진이 새로운 툴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들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모픽의 사용 편의성이 AI 기술 도입의 심리적·시간적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이디 카나니 모픽 대표는 "한국의 많은 드라마·웹툰 제작사들이 복수의 AI 모델을 관리하는 비용과 공수 부담에 직면해 있다"며 "모픽 워크플로는 반복 작업을 줄이고 파이프라인 규격화를 통해 신규 AI 모델이 나와도 제작사는 콘텐츠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픽은 최근 100% AI 사극 단편 드라마 '문라이트 베일(Moonlight Veil)'과 사이버펑크 애니메이션 'DQN' 시리즈 제작에 자사 워크플로를 적용했다. 캐릭터와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에피소드 양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6 세계 AI 영화제(WAIFF)'에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해 자사 플랫폼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했다.

모픽은 폴리곤 공동창업자 제이디 카나니가 설립한 AI 기반 비주얼 스토리텔링 플랫폼이다. 영상·이미지 생성, 캐릭터 일관성 유지, 자동화 워크플로 등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지원한다. 2026 칸 영화제와 세계 AI 영화제 글로벌 스폰서를 역임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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