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손흥민·뮐러 데려욌는데…MLS '충격적인 민낯' 드러났다→지난해 준우승팀 경영 위기+매각 실패+연고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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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손흥민·뮐러 데려욌는데…MLS '충격적인 민낯' 드러났다→지난해 준우승팀 경영 위기+매각 실패+연고 이전

엑스포츠뉴스 2026-04-28 15:26: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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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앙투안 그리즈만 등 세계적인 빅네임을 영입, 승승장구하는 것으로 보였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민낯이 드러났다.

지난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영표와 황인범의 친정팀인 캐나다 연고 구단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경영 위기로 인해 구단을 매각하고 연고를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연고 이전을 검토 중이다. 이미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의 투자 그룹이 밴쿠버 인수에 강한 관심을 보였고, 연고 이전에도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우리는 소식통을 통해 MLS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구단주들로 구성된 소위원회가 이달 초 잠재적 연고지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논의는 초기 단계이지만, 라스베이거스와 피닉스의 투자 그룹들이 팀 인수에 강한 관심을 보인 뒤 팀을 이전하는 데 찬성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며 "이전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구단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00여곳과 구단 인수를 물색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며 연고 이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밴쿠버는 지난해 MLS컵과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에 오르는 등 성적 면에서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경기장 운영 비용과 정부 및 기업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경영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밴쿠버는 경기장 운영 비용, 경기 일정 제약, 정부 및 기업 지원 부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구단이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 운영 비용이다.

밴쿠버는 현재 BC 플레이스를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데, 국영기업인 파브코(Pavco)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 조건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밴쿠버는 지난해 12월 구단을 매물로 내놓았다.

MLS의 커미셔너인 돈 가버는 지난해 12월 밴쿠버의 상황에 대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이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부지 임대 조건 등에 대한 협상이 늦어지면서 경기장 건설도 미뤄지는 모양새다.



MLS은 그간 밴쿠버가 캐나다 지역에서 축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밴쿠버가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리그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했다.

MLS 대변인은 'ESPN'을 통해 "우리는 구단이 지속 가능한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으며, 화이트캡스가 밴쿠버에서 계속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라며 "동시에 리그와 소속 구단들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보장해야 할 책임도 있고, 다른 시장과 투자 그룹에서 표명된 관심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밴쿠버 팬들은 경기 때마다 "밴쿠버를 구하라"는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밴쿠버는 지난해 독일 축구 리빙 레전드 뮐러를 데려오며 기세를 올렸으나 1년 만에 구단 깃발을 사실상 내려야 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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