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 보수의원들, 아베 제정 '주권 회복일'에 야스쿠니 참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자민 보수의원들, 아베 제정 '주권 회복일'에 야스쿠니 참배

연합뉴스 2026-04-28 15:21:26 신고

3줄요약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도 보수 성향 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인 '보수단결의 회' 소속 의원들이 28일 아베 신조 정부 때 지정된 '주권 회복일'을 맞아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日자민 보수의원, 아베 제정 '주권 회복일'에 야스쿠니 참배 日자민 보수의원, 아베 제정 '주권 회복일'에 야스쿠니 참배

(교도=연합뉴스) 다카도리 슈이치 의원(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자민당내 보수 성향 의원 모임인 '보수단결의 회' 소속 회원들이 28일 아베 신조 정부 때 제정된 '주권회복의 날'을 맞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2026.4.28. evan@yna.co.kr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토리 슈이치 중의원 의원을 비롯한 이 모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다카토리 의원은 참배 후 취재진에 "위령의 마음으로 참배했다"고 말했다.

주권 회복일은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 발효로 일본이 국권을 회복한 1952년 4월 28일을 기념해 아베 정권 때인 2013년 지정한 일종의 비공식 기념일로, 당초에는 내각의 결정으로 기념식도 열렸으나 행사 도중 '천황 폐하 만세' 삼창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어 그 뒤 흐지부지됐다.

특히 강화조약 발효 뒤에도 미국의 통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키나와 지역에서는 일본 본토로부터 버림받은 '굴욕의 날'이라며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오키나와는 1972년 5월 15일에야 일본에 반환됐다.

'보수단결의 회'는 아베 전 총리와 다카이치 사나에 현 총리도 가담한 자민당 내 보수 성향 의원들의 모임이다.

NHK에 따르면 극우 정당인 참정당은 이날 가미야 소헤이 대표를 비롯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까지 약 160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집단으로 참배했다.

가미야 대표는 "국가를 지키고 주권을 유지할 것을 맹세했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의 영령을 추모하고 있다.

그중 90%에 가까운 약 213만3천 위는 태평양전쟁과 연관돼 있으며 특히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

ev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