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제66주년 4·19 혁명 기념일을 맞아 유공자 및 유족에게 포상을 전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 대상 유공자는 이성춘, 고(故)이석우, 서용남, 한정길, 이미애씨 등 5명이다.
이성춘 씨는 1960년 4월 18일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정치외교학과 3년 재학 중 학년 대표로, 학생들에게 시위용 머리띠를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4월 19일 광화문 일대에서 학생들과 경무대 진출을 시도했으며, 이후 대학생 대표자 15명 중 한 사람으로 육군본부를 방문해 송요찬 계엄사령관에게 시위대에 대한 발포 금지를 요구했다.
고 이석우 씨는 1960년 4월 19일 서울에서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4학년 재학 중 문과대 총운영위원장으로 부정선거 규탄시위 계획에 관해 협의했고, 4월 24일 이후에는 부상 학생들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도 참여했다.
서용남씨와 한정길씨는 당해 4월 19일 서울에서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여했고, 한정길씨는 경찰의 총격에 총상을 입기도 했다.
이미애씨는 당해 3월 15일과 4월 12일 경남 마산에서 마산간호고등기술학교 재학생들과 가두시위에 참여했다.
포상을 받은 유공자와 유족들은 "우리의 희생이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가 되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국가가 잊지 않고 찾아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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