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방미 대만 야당대표 "미중정상회담서 대만 거래대상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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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방미 대만 야당대표 "미중정상회담서 대만 거래대상 안될 것"

연합뉴스 2026-04-28 15: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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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측)과 정리원 대만 중국국민당 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측)과 정리원 대만 중국국민당 주석

[신화=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오는 6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친중 성향의 대만 제1야당 주석(대표)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이 거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리원 국민당 주석은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달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정 주석은 "중국의 마지노선이 '하나의 중국'과 '대만 독립 반대"라면서 "그들(중국)은 대만을 중미협상의 거래 대상으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6월 10일간의 일정으로 예정된 미국 방문 과정에서 워싱턴DC 등지에서 미국 주요 인사 등을 만나 시 주석과 자신의 만남인 '국공회담'이 전달하고자 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주석은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세기의 냉전적 사고방식을 완전히 버려 세계가 다시 '냉전 2.0'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1 도련선(열도선·오키나와∼대만∼필리핀∼믈라카해협)을 동서 대치나 전쟁의 최전선으로 간주해서는 안 되며 동아시아의 평화, 자유무역, 번영의 지역으로 전환되어 '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주석은 진실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는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에만 의지할 수 없으며 반드시 미·중의 화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본인의 이번 방미 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안(중국과 대만)의 평화가 미국을 등지는 것이 아닌, 지역의 안정 및 미국의 국익에도 부합하는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고 설득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주석은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시 주석을 만났다.

중국 공산당과 대만 국민당의 영수 회담인 이른바 '국공회담'은 2016년 훙슈주 당시 국민당 주석의 방중 이후 10년 만이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통일' 대신 '평화'를 강조하며 수위를 조절하면서도 미국 등 외부 세력 간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 주석도 '외세 개입 배제'와 '운명공동체'를 언급하며 중국과 밀착 행보를 보였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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