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일양약품, 독감백신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투여 적응증 승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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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트렌드] 일양약품, 독감백신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투여 적응증 승인 外

베이비뉴스 2026-04-28 14: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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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일양약품, 독감백신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 투여 적응증 승인

음성백신공장. ⓒ일양약품 음성백신공장. ⓒ일양약품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자사의 독감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투여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일양약품의 3가 및 4가 독감백신이 이제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층에서 접종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갖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국내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독감백신 시장은 공공 분야인 국가예방접종(NIP)과 민간 분야로 나뉘며, 공공 분야에서는 주로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수요 접종자의 대부분이 공공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일양약품은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기존에 3세 이상 소아·청소년·성인에게만 접종하던 독감백신의 연령층을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까지 확대하면서, 공공 분야인 NIP 공급 물량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양약품은 수익성과 매출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백신 완제 라인을 증설하고, 남반구 유행 권장 균주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연중 가동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국제 입찰 참여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백신의 접근성을 더욱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원제약, 소염진통 첩부제 '삭시네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 출시

소염진통 첩부제 '삭시네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 ⓒ대원제약 소염진통 첩부제 '삭시네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 ⓒ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기존의 바르는 외용 진통제 '삭시네쿨겔'에 이어, 붙이는 첩부제 형태의 신제품 '삭시네플라스타'와 '삭시네카타플라스마' 2종을 동시 발매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대원제약이 실시한 파스 관련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파스를 선택할 때 통증의 정도와 부위, 활동 환경 등을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대원제약은 플라스타와 카타플라스마 2종을 함께 출시해 외용 진통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새롭게 선보인 두 제품은 모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디클로페낙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약물이 피부를 통해 흡수돼 약효를 발휘한다. 이 제품들은 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힘줄 및 힘줄윤활막염, 테니스 엘보(팔꿈치 통증), 근육통, 외상 후 부기 및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삭시네플라스타'는 7x10cm² 크기의 중형 사이즈로, 1팩당 10매가 들어 있다. 디클로페낙나트륨 70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제품(15mg) 대비 4.6배 높은 함량이다. 신축성이 높아 팔꿈치나 무릎 등 구부러진 관절 부위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삭시네카타플라스마'는 8x12cm² 크기의 대형 사이즈로, 1팩당 6매가 들어 있다. 디클로페낙나트륨 96mg이 함유되어 있으며, 크기가 커서 어깨나 허리 등 넓은 부위의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다. 이 제품은 플라스타보다 수분 함유량이 높아 피부 자극이 적고, 냉각 및 찜질 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친수성 제제와 다공성 원단(부직포)을 사용하여 피부 적합성과 통기성을 확보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신제품 2종은 디클로페낙나트륨 고함량 제제로 국소 부위의 염증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통증 부위와 활동 환경에 맞춰 적합한 제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 AACR 2026서 차세대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한미약품 AACR 2026 발표. ⓒ한미약품 한미약품 AACR 2026 발표.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한정석)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표적 단백질 분해(TPD), 항체-약물 접합체(ADC), 이중항체 등 차세대 항암 치료 모달리티를 기반으로 한 8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9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4년 연속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분야에서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크게 표적항암제, 차세대 모달리티 기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로 분류되며, 기존의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가능성을 지닌 다양한 신약 후보들이 포함됐다.

표적항암제 분야에서는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 등 차별화된 기전과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유한 신약들이 발표됐다.

특히,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으로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여주며, 고형암 모델에서 약물 내성 극복 가능성도 확인됐다.

HM100714는 HER2 변이 암에서 뛰어난 항암 효능을 보이며, 뇌 및 연수막 전이 모델에서도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및 머신러닝 기반 분석을 통해 최적의 적응증을 도출해내며 경구용 신약으로의 가능성을 확립했다.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 HM101207은 KRAS 변이 암세포에서 시너지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고, KRAS 변이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에서 내성 발생을 유의미하게 지연시킨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을 적용한 신규 후보물질인 EP300 선택적 분해제에 대한 연구도 공개했다. 해당 물질은 기존 EP300/CBP 이중 저해제와 비교해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낮은 독성을 보였으며, ‘합성치사’ 기전을 규명하며 고형암 적응증에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특히 STING mRNA 항암 신약은 STING 경로를 직접 활성화시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전신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면역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immune-cold’ 종양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p53 mRNA 항암 신약은 암세포에서 자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난소암 동물 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였으며, p53 복원 치료의 정밀의학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미약품은 BH3120, BH4601 등 이중항체 플랫폼을 적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제를 선보이며, 두 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해 면역항암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BH3120은 T세포 결합체와의 병용 시 면역작용을 증폭시켜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이 입증됐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AACR 행사에서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 중심의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한미약품의 R&D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미약품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기술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를 통해 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향후 항암 분야에서의 연구 개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메디포스트, 'BIO KOREA 2026' 참가... 첨단재생의료 기술력 알린다

BIO KOREA 2026 메디포스트 부스. ⓒ메디포스트 BIO KOREA 2026 메디포스트 부스.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BIO KOREA 2026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BIO KOREA는 2006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업, 투자자, 연구자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메디포스트는 보건복지부 후원 아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 재생의료진흥재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이 공동 운영하는 ‘첨단재생의료 파빌리온’ 내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메디포스트는 자사의 첨단재생의료 기술력과 주요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빌리온 내 부스 운영은 관람 집중도를 높여 브랜드 노출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현장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 바이어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미팅을 통해 신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BIO KOREA 2026은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2월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첫 환자 등록(First Patient In, FPI)을 목표로 임상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2031년경 미국 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상업적 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일본 시장 내 상업화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본 임상 3상은 2025년 11월에 종료될 예정이며, 2026년 2분기 중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 해 말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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