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산 산불 1년,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초기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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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 산불 1년, 대구권 산불합동대응센터 구축…초기대응 강화

연합뉴스 2026-04-28 14:5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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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제공]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은 28일 '대구권 산불대응 총력을 위한 산불합동대응센터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은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함지산 산불은 도심형 산불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임을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휘·인력·장비·정보를 통합한 산불합동대응센터를 구축하고, 산불 초기대응 단계에서 문제점을 해소하게 된다. 또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합동 전술훈련과 교육으로 진화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도심 위협했던 산불 흔적 도심 위협했던 산불 흔적

[연합뉴스 자료사진]

산불합동대응센터는 4차 순환도로 '옛 범안로' 도로관리사무소 터 등 수성구 가천동 일원에 만든다. 남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리모델링을 해 내년 초 문을 연다.

대구시와 남부지방산림청은 합동대응센터가 경산·영천·청도·고령·성주·구미를 포함한 대구권 산불 발생 때 신속 출동이 용이한 거점과 산림청 진화 자원이 결합해 초기대응 역량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월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특수진화대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 전진 배치해 국가와 지방정부 간 산불재난 대응 협력의 사례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협약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현장 중심의 산불 신속 대응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는 영남 내륙의 산불재난 예방 및 초기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영남내륙권 국가산불방지센터' 건립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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