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호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가정의 달 5월과 황금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부모님을 위한 힐링 코스부터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와 액티비티까지, 세대별 맞춤형 여행지와 다채로운 축제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섬의 정취와 바다의 낭만을 즐기는 ‘무의·영종도’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무의도와 영종도는 해안 트레킹부터 요트 투어까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힐링 코스를 제공해 부모님 동반 여행으로 제격이다.
영종도와 다리로 연결된 ‘무의도’는 호젓한 섬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서해의 알프스라 불리는 호룡곡산부터 실미도, 인도교로 연결된 소무의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의 해안데크길과 소무의도 ‘무의바다누리길’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해 부모님과 함께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무의도 자연휴양림’에서는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서해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 하기에도 좋다.
영종도의 새로운 힐링 명소 ‘인천조탕’은 100여 년 전 월미도 해수탕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규모의 웰니스 스파 시설이다. 미네랄을 함유한 해수탕과 4가지 테마의 찜질방, 루프탑풀, 만화카페 등 다채로운 부대시설로 3대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별한 추억을 원한다면 ‘글라이더스 왕산 요트투어’가 제격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왕산·을왕리 해변 일대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대 30명까지 탑승 가능한 퍼블릭 요트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으며, 특히 서해의 낭만적인 노을을 만끽할 수 있는 선셋 투어는 부모님께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여행의 마무리는 구읍뱃터에 위치한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 ‘차덕분’을 추천한다.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티소믈리에의 설명을 곁들인‘K-찻자리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갈한 다과와 오션뷰를 배경으로 부모님과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찾기에 최적이다.
역사 유적과 여유를 함께 즐기는 ‘강화도’
강화도는 유구한 역사 유적지와 자연 속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고즈넉한 사찰 산책과 강화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체험을 통해 부모님께 여유로운 하루를 선물하기 좋다.
강화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화풍물시장’은 순무김치와 약쑥, 속노랑고구마는 물론 밴댕이 회무침 등 강화만의 특산품과 별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매월 2일과 7일(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오일장에서는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정겨운 분위기와 갓 튀겨낸 튀김, 호떡 등 풍성한 간식거리로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시장에서 차로 5분 거리인 ‘강화 원도심’일대는 고려와 조선을 잇는 역사 유적지와 명소가 밀집해 있어 부모님과 도보로 둘러보기에 최적이다. 먼저 ‘고려궁지’는 몽골 침략에 맞서 39년간 수도 역할을 했던 궁궐 터로, 현재는 조선시대 지어진 행궁과 유수부 동헌, 외규장각 등이 복원되어 있다.
강화의 역사를 되새기며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다.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이다. 전통 한옥 외관과 서유럽 바실리카 양식의 내부가 어우러져 동서양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성당 마당에서 내려다보는 원도심 전경이 일품이다. 성당 바로 아래 자리한‘용흥궁’은 조선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 살았던 잠저로, 소박한 고택의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강화 원도심 산책의 묘미를 완성한다.
천년 고찰 ‘전등사’는 정족산성 안에 자리해 성곽길을 따라 펼쳐지는 수려한 풍광이 일품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울창한 숲과 완만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부모님과 함께 수령 수백 년의 은행나무 아래를 거닐며 산책하기 좋다. 특히 경내 전통 찻집 ‘죽림다원’에서 숲을 바라보며 마시는 쌍화차는 마음의 평온을 선사하는 필수 힐링 코스다.
여행의 마무리는 하루의 피로를 해소할 ‘약석원’을 추천한다. 이곳은 강화 사자발약쑥을 활용한 전통 좌훈과 찜질 체험을 제공한다. 황토로 지어진 고즈넉한 공간에서 옹기 좌훈기에 앉아 약쑥의 온기를 몸속 깊이 느끼는 시간은 부모님께 특별한 건강 선물이 된다.
아이들과 웃음 가득한 체험 여행
풍성한 즐길거리 가득한 ‘실내외 테마파크’
인천에는 바다를 조망하는 야외 놀이공원부터 날씨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실내 테마파크까지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5월 한 달간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먼저 추천하는 곳은 ‘월미테마파크’다.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타가다 디스코, 바이킹 같은 스릴 만점 놀이기구부터 범퍼카, 회전목마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115m 높이의 대관람차에서는 인천대교와 서해의 섬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1일부터 6월 3일까지 카드와 볼을 이용한 화려한‘마술 쇼’가 매주 목~금요일과 공휴일에 펼쳐져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7월까지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포토존 조성과 주말 싱어롱 쇼(토·일 1일 2회) 등이 진행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도 좋은 선택이다. 약 4,200평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실내 테마파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각종 놀이시설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 전 혜택을 챙겨보는 것이 좋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 여행’
활동적인 자녀와 함께라면 에너지를 발산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제격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레일바이크부터 숲속을 가르는 짚라인까지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추천하는 곳은 영종도 해안을 따라 달리는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다.
약 5.6km의 철길을 달리며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경관 폭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바로 옆에 위치한 씨사이드파크에는 바다를 마주하며 머물 수 있는 카라반과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오붓한 가족 캠핑까지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더욱 역동적인 즐거움을 원한다면 ‘강화씨사이드리조트’를 방문해보자.
1.8km 길이의 루지는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하며, 사방이 투명한 케이블카와 회전 전망대에서는 강화해협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권 할인 등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매주 토요일 야간개장을 운영해 서해의 낙조와 야경 속에서 특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숲속에서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강화레포츠파크’를 추천한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집라인은 총 5개 코스와 구름다리로 구성되어 있어 각기 다른 속도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지상 2~5m 높이의 자연목을 활용해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어드벤처 프로그램과 클라이밍, 고카트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녀와 함께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에 최적이다.
어린이날, 인천 곳곳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축제·이벤트
어린이날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체험형 축제에 주목하자.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마켓을 운영하고, 예술과 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장이 마련된다.
인천관광공사 주관하는 ‘2026 상상플랫폼 키즈마켓’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셀러가 되어 경제 관념을 익히는 ‘키즈셀러존’을 비롯해 큐블로 체험, 비즈팔찌 만들기, 컬러링 월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와 휴게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페이스페인팅과 소방 안전교육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인천 문화재단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참여형 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 5월 5일 ‘이얍(IAP)! 함께하는 놀이터’가 열린다. 소리를 탐구하는 ‘소리놀이’와 감정 창작 워크숍 등 어린이의 감각을 확장하는 체험과 서커스와 마임 공연, 가족 연극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가 무료로 제공된다.
부평구문화재단은 5월 5일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2026 부평키즈페스티벌×굴포천천히: 초록초록 놀이터’를 개최한다. 나무 정령 만들기와 짚풀 수영장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도시 숲 놀이터’와 농부 마술사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거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ESG 프로젝트 ‘리틀아티스트’워크숍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가치도 전한다.
아울러 인천중구문화재단도 5월 5일 영종씨사이드파크 하늘구름광장에서 ‘2026 가족의 달 어린이 축제’를 연다. 서커스 공연과 OST 음악회, 버블 공연, 퍼레이드와 함께 물총놀이,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놀이 시설을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미래 기술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라면 인천어린이과학관의 ‘과학으로 자라는 어린이’행사가 제격이다. 5월 5일 과학관 내외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XR·로봇·AI 등 과학 기술 체험과 레고 부스, 과학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음악적 감성을 채워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엘림아트센터에서는 디즈니, 해리포터 등 아이들이 사랑하는 판타지 OST 라이브 연주를 수준 높은 음향 시설에서 감상할 수 있는 ‘어린이날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인천시티투어는 5월 한 달간 순환형 노선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어린이 및 재방문 탑승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등 풍성한 이벤트를 이어간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인천은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명소가 많다”라며 “5월 황금연휴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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