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1분기에도 220억 적자 벗어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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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1분기에도 220억 적자 벗어나지 못해

나남뉴스 2026-04-28 14:3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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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솔루스첨단소재가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22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직전 분기(219억원)와 비슷한 수준의 적자가 이어진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지박과 동박 부문에서 공급 물량이 늘어나 매출은 증가했지만, 생산량이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은 가운데 고정비와 전력비 부담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지박 사업부가 6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 분기 415억원에서 47%나 뛴 수치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로 향하는 납품이 정상 궤도에 오르며 전기차 시장 회복 흐름을 탔다.

동박 부문 역시 성장세를 보였다. AI 가속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가 커지면서 매출이 전 분기 953억원에서 1천45억원으로 9.7% 상승했다. 반면 OLED 사업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해외 거래처의 패널 승인이 늦어지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패널 업체들이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매출이 327억원에서 271억원으로 17.1% 줄었다.

회사 측은 2분기 이후 실적 반등을 자신했다. 전지박 공급량 확대와 공장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되면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IT 기기용 패널 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AR·VR 디바이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수익원을 다각화할 계획도 밝혔다.

곽근만 대표는 "세계 전기차 시장이 살아나고 ESS 분야가 성장하면서 전지박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다음 분기부터 전지박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제품 구성을 고도화해 흑자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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