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로 어려웠던 건 처음"…'10G 타율 0.095' 부진 잊고 반등한 정준재 "아직 만족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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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어려웠던 건 처음"…'10G 타율 0.095' 부진 잊고 반등한 정준재 "아직 만족하지 않아"

엑스포츠뉴스 2026-04-28 14:2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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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였던 SSG 랜더스 내야수 정준재가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정준재는 28일 현재 22경기 53타수 14안타 타율 0.264, 1홈런, 3타점, 3도루, 출루율 0.339, 장타율 0.340을 기록하고 있다.

2003년생인 정준재는 상인천초-동인천중-강릉고-동국대를 거쳐 2024년 5라운드 50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부터 88경기에 나서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132경기 371타수 91안타 타율 0.245, 25타점, 37도루, 출루율 0.340, 장타율 0.288을 올렸다.



지난 2년간 조금씩 성장한 정준재는 올해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첫 10경기에서 21타수 2안타 타율 0.095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정준재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정준재는 "타격 쪽에서 잘 맞은 타구가 잡히고 자신감도 없는 느낌이었다. 콘택트나 선구안이 내 장점인데, 그런 부분도 전혀 나오지 않아서 약간 말렸던 것 같다"며 "시즌 초반에 이 정도로 어려운 건 처음이었는데, 계속 못 칠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코치님도 사이클이 있으니까 언젠가는 다시 올라올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도 날 믿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타격 부진이 수비로) 연결된다고 느꼈다. 초반에는 타격에서 좀 부진해도 수비를 잘 했는데, 계속 타격에서 안 풀리니까 나도 모르게 수비할 때 (타격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까 수비에서 실수를 범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준재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건 지난 12일 잠실 LG 트윈스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정준재는 2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2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후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까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4~25일 문학 KT 위즈전에서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특히 24일 경기에서 KT의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번째 2루타를 만드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정준재는 "LG전 멀티히트 때부터 조금씩 올라온 것 같다"며 "최근 흐름을 봤을 때, 또 내가 느꼈을 때도 감을 좀 잡은 것 같다. 아직 만족하진 않고 더 해야 할 게 많다"고 얘기했다.

보쉴리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투심, 체인지업이 거의 비슷하다고 느낄 만큼 공의 움직임이 컸기 때문에 그 부분을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갔다"며 "상대를 분석했을 때 볼이 괜찮은 것 같다고 느꼈는데, 타석에 들어갔을 때 생각한 것보다 공이 잘 보였다. '이제 타격감이 올라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정준재가 자신의 역할을 해주면서 SSG는 2루수에 대한 고민을 덜어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살아나야 할 때가 됐다"며 "지난해에는 콘택트 위주였는데, 올해는 하체를 쓰면서 타격한다. 캠프 때 열심히 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타석에서도 스윙하는 게 달라졌다"고 칭찬했다.

정준재는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다 보면 생각도 많아지니까 '계속 이렇게 하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좀 더 열심히 하다 보니까 조금씩 괜찮아진 것 같다"며 "(박)성한이 형에게도 많이 물어봤는데, 타석에서 편안하게 치라고 간단하게 알줬다. 그래서 '나도 한번 그렇게 해보자'라고 생각했고, 타이밍이 잘 맞았다. 코치님이 알려주신 것도 있지만, 지금도 성한이 형이 치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

정준재는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자 한다. 그는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것 같다. '내가 해결한다' 이런 게 아니라 선배님들이 있는 만큼 내가 할 것만 하다 보면 팀도 이기고 내 성적도 오를 것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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