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보궐선거에서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용남 전 새누리당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되며 조국혁신당, 진보당과의 범여권 단일화가 선거의 변수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했지만 민주당에게 호의적인 지역 특성상 본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조직표를 총결집하면 판세는 순식간에 엎어질 수 있다.
진보 진영의 표가 분산되지 않기 위해선 범여권 내 평택을 단일화가 필수라는 점에서 김용남 전 의원과 조국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세 사람 간의 단일화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전 의원은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아직은 이르다'며 선을 그었고, 김재연 상임대표는 출마를 일찌감치 확정 지은 상황에서 조 대표의 출마선언으로 인해 상황이 복잡해졌다고 비판해 선거를 36일 앞둔 시점에서 단일화가 녹록치만은 않다.
정치권에서는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선 김용남 전 의원이 새누리당 시절 '조국 저격수'로 불렸던 만큼 단일화 논의가 어려워졌다는 분석과 조 대표가 정당 대표로서 출마 의사를 번복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단일화 불가능에 무게를 실기도 했다.
현재 평택을 대진표는 민주당 후보인 김용남 전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등 진보 진영과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 보수 진영 간 다자 구도를 이루고 있다.
민주, 새누리당 출신 김용남 전 의원 평택을 공천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이자 '조국 저격수'로 불렸던 김용남 전 의원을 평택을 후보로 확정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략적 요충지 평택을에 합리적·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한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 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새누리당 출신이지만 지난해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며 민주당에 합류했다. 이후 대선 과정에서의 기여 및 외연 확장 가능성 등을 평가받아 전략공천 대상이 됐다.
김 전 의원은 2019년 자유한국당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TF'으로 활동하며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조 대표를 주식 작전 세력과 결탁한 '전주'로 규정하며 파상공세를 퍼부었던 인물이다.
조 대표가 수감된 사이 김 전 의원은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꿨고 보수 진영에서 조 대표의 공격수를 맡았던 김 전 의원이 경기도 평택을에 공천되며 이제 조 대표와 단일화를 두고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조 대표는 지난 19일 평택을 출마선언 이후 평택에 머물면서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상태이며, 김 전 의원은 과거의 '저격수' 이미지를 씻어내고 조 대표의 지지층까지 흡수할 저력이 있느냐 하는 점이 두 사람의 단일화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 "조국 저격수 공천…與 우군 맞나" 불쾌감
조국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김 전 의원의 전략공천에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민주당 발표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사람도 아닌 조국 저격수를 공천한 민주당, 이재명 정부를 함께 만든 우군 맞나"라며 "조국을 죽이겠다고 나오니 별수 있나.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싸우는 수밖에"라고 적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김 전 의원의 공천이 거론되자 지난 23일 오후 YTN라디오 <김준우의 정면승부> 에서 "조국 대표에 대해 사모펀드 관련된 건 기소조차 못 했다. 반성문 쓰셔야 되는 것 아닌가"라며 김 전 의원을 정면 겨냥했다. 김준우의>
신 의원은 "김용남 전 의원은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들, 2019년 서초동에서 촛불을 들었던 평택 시민들도 꽤 많을 텐데 그분들의 마음이 어디로 가겠느냐"며 지지층의 정서적 거부감 극복을 지적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선 "조국 대표가 다자 구도에서 이기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누가 봐도 선명하고 정확한 답안지를 내서 유권자 선택을 받는 게 지금의 단계"라 며 단일화에는 선을 그었다.
김용남 "단일화 논의 일러"…김재연 "조국 오면서 꼬여"
민주당 후보로 경기 평택을 공천을 받은 김 전 의원은 진보 진영 간의 단일화에 대해 "논의하기엔 너무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에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열려 있지만 그게 주목적이 돼서 처음부터 논의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평택을이 전국을 통틀어 선거 구도가 가장 복잡하고 난해한 방정식인 곳임은 틀림없다. 어부지리하는 후보나 정당이 나오는 일은 없어야 되고,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보인다면 본격적 논의를 시작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성철의>
조 대표의 저격수로 활동했다는 질문에는 "'조국 사태' 때 몇몇 문제 제기를 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며 "진심으로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지적한 것이다. 코스닥 상장 업체를 이용한 우회 상장 구조 자체가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는 동안에 만들어졌다는 것은 지금 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와 조국 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단일화보단 '선의의 경쟁'을 강조하며 "저쪽에서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저는 공격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대표기도 하고 본인이 만든 당이기에 당에서 총력을 다해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것이고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텐데 저도 제1당이자 집권여당 후보이기 때문에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피력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이전부터 계속 이어온 (범여권) 공조가 있다. 후보 각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야겠지만 지금까지 이어온 범여권의 공조를 깨는 계기가 되면 안 된다"며 현재로선 단일화에 뜻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조 대표가 평택을에 출마하면서 단일화가 더 꼬였다고 비판했다.
김 상임대표는 28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 에서 "평택을에 조국 대표가 오면서 상황이 좀 꼬인 것은 맞다. 당 대표들이 오면 양보가 어려워진다"며 "민주당이 후보를 안 내기도 어려워지지 않았을까 싶다. 공개적으로 테이블에 마주 앉은 적은 없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대의를 위해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격시사>
당 대표들의 출마로 인해 출마 의사를 접기 어렵겠지만 선거를 앞두고 대승적 차원에서의 단일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협상 마지노선 시점에 대해 김 상임대표는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5월14일 후보 등록 전을 마지막으로 볼 수도 있지만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 단일화 논의가 있었던 적도 있다. 다만 단일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단일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野유의동 "단일화? 조국이 양보 안 해…정치도구로 평택 선택"
국민의힘이 평택 출신인 유의동 전 의원을 평택을에 단수 공천하며 최종 후보가 된 그는 범여권 내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유 전 의원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평택을 범여권 후보들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으로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조국 대표가 정당의 대표인데 쉽게 양보할 것 같지 않고, 민주당의 귀책사유 재선거에 후보를 내놓고 다시 포기하고 단일화를 한다면 민주당도 우스워진다"고 꼬집었다. 김태현의>
그는 "단일화 여부를 떠나 제게 불리한 선거구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제정당의 스펙트럼이 워낙 넓고, 단일화를 하더라도 산술적으로 표심이 합산돼 정당지지로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단일화 시너지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주민들 입장에선 우리 지역 사람은 없고 두세 달 선거 앞두고 와서 갑자기 흥정해서 단일화를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지역주민들이 몇이나 되시겠느냐"라며 "정치적인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평택을을 선택한 것이고, 곧 표로 심판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전 의원은 평택 출신 인물로 2014년 재보선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평택을에서 당선돼 내리 3선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범여권 표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내 유 전 의원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당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있다.
조승래 "김용남 이름으로 승리" 우상호 "단일화는 후보들 문제"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평택을 단일화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으며 "김용남의 이름,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2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평택을 단일화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같이 답하며 "김 전 의원 공천을 결정했는데 무슨 단일화 얘기를 하겠느냐. 단일화와 관련된 얘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김태현의>
선거 막판의 단일화 변수 가능성에 대해선 "(단일화가) 열려 있다기보다 저희들은 김용남의 이름으로 또 민주당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을 단일화와 울산시장의 단일화 거래를 묻는 질문에는 "진보당이 김재연 대표가 평택을에 출마하면서 그런 구상을 했던 것 같다"며 "실제 물밑에서 얘기를 건네 오기도 했지만 지역 간 거래를 통한 단일화는 없으며 울산의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만 평택과 연결시키진 말아 달라"며 선을 그었다.
우상호 민주당 강원지사 후보는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공천에 대해 조국 대표를 고려한 공천은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일화 여부에 대해서도 당이 아닌 후보들의 문제라고 일축했다.
우 후보는 27일 오후 YTN라디오 <김준우의 정면승부> 에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조 대표와의 친소 관계, 구도의 복잡성으로 인해 평택을을 '심리적 험지'로 인식해 바깥 출신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는 분석에 대해 "그렇지 않다. 자천타천으로 원하는 후보들이 꽤 있었고, 조국 대표를 고려한 공천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준우의>
그는 "(혁신당과) 통합이 안 된 이후 모든 지역에 공천 방침을 최고위원회가 정했고 적절한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내린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평택을 단일화가 진보당과의 울산시장 단일화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선 "국회의원 선거는 중앙당 차원에서 진행한 케이스가 있지만 지방선거는 중앙당이 연합 공천이나 후보 연대가 실현된 경우는 없다. 각 시도당별로 '알아서들 단일화나 후보 연대를 하라'고 지침을 내렸던 적은 있다"며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는 지방선거와 미니 총선이 결합되다 보니 중앙당 차원에서 연대를 추진하는 것이 굉장히 복잡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후보는 "이해관계를 종합해 단일 후보를 만드는 일은 중앙당 차원에서는 굉장히 어렵다. 주고받는 협상이 어려운 측면이 있어 조국혁신당과 통합을 하려고 했던 것 아니겠는가"라며 "통합이 안 된 바람에 각계 약진이 불가피하고, 해당 지역의 단일화는 중앙당이 관여하기 어렵다. 각 후보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피력했다.
정치권 "조국과 단일화 안 된다 생각해 김용남 공천"
정치권에서는 조국 저격수로 활동했던 김용남 전 의원을 민주당이 후보로 내세우면서 조국 대표와의 단일화가 사실상 불가능해졌으며, 애초에 조 대표와는 단일화가 어렵다고 생각해 김 전 의원을 공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평택을 후보 간 범여권 단일화를 한다면 진보당과는 연대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전망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27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대담에서 "민주당이 조 대표와 단일화가 안 되는 것으로 결정지은 것 같다. 김 전 의원은 조 대표의 사모펀드 논란을 처음에 얘기했고 강력하게 공격했던 분 중 한 분"이라며 "단일화를 안 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공천이 이뤄진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재홍의>
노 변호사는 "선거를 하다보면 네거티브가 아니더라도 과거 발언이나 행동이 파묘될 수밖에 없는데 김 전 의원은 사모펀드 의혹 제기 당시 검사 출신으로서 날카롭게 문제를 제기했었다"라며 "그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지게 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이 될 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조국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최전선에서 공격했던 인물과 단일화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곽우신 오마이뉴스 기자도 "민주당과 혁신당 사이의 단일화는 사실 물 건너갔다고 본다. 오히려 단일화를 한다면 울산(시장) 선거와 연동돼 진보당 쪽과 얘기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조국 대표가 물러날 리가 없기 때문에 민주당 진영의 단일 후보는 쉽지 않아졌다. 그래서 4자 구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곽 기자는 "혁신당은 당 대표가 나선 선거구에서 민주당과 치열하게 붙게 돼 다른 지역구에서 단일화에 협조하는 것도 모양새가 이상해졌다"며 "조 대표 입장에선 이대로 갈 수밖에 없는 노선이 정해졌고, 민주당이 변수를 만들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여론조사에서 확실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이 중간에 김용남 전 의원을 드롭 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의 평택을 출마가 '선당후사'의 결정이기 때문에 단일화 없이 완주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 소장은 27일 오후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 에서 "단일화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낮다고 본다. 조 대표는 진보적 성향의 야권 대표이기 때문에 진보 연대로 한다면 민주당 내 비난이 쏟아질 수 있다"며 "김재연 대표와 조국 대표가 단일화를 할 수는 있지만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단일화에 포함되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은지의>
이어 "선거가 37일 정도 남았는데 단일화를 위해 김 전 의원이 불쏘시개로 갔다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완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는 같은 유튜브 방송에서 "조 대표와 김 전 의원의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온다면 룰에 따라 단일화를 할 수 있겠지만 초반부터 격차가 크면 단일화가 힘들 수도 있다. 우선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 평택을 가상대결서 오차범위 내 선두…與김용남 앞서
경기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4월 25일~26일 평택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김용남 전 의원을 각각 민주당 후보로, 조국 대표와 국민의힘 유의동 전 의원, 김재연 진보당 대표,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등을 포함한 5자 구도의 가상 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김용 전 부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조국 25.4%, 김용 19.1%, 유의동 18.4%, 황교안 13.3%, 김재연 11.1%, 그 외 인물 3.6%, 없음 5.4%, 잘 모름 3.6%로 조사돼 조 대표가 김 전 부원장을 6.3%p 차이로 앞섰다.
김용남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엔 조국 23.4%, 김용남 21.4%, 유의동 21.2%, 황교안 12.0%, 김재연 9.4%, 그 외 인물 3.9%, 없음 5.0%, 잘 모름 3.7%로 집계돼 2%p 차이로 앞서 김 전 부원장보다는 격차를 좁혔다.
두 경우 모두 조국 대표가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했지만 근소한 차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21.0%, 조국혁신당 7.1%, 진보당 6.3%, 개혁신당 3.8%, 그 외 정당 3.2%, 없음 12.9%, 잘 모름 1.7%의 순이었다.
후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는 질문에선 '인물 및 자질'이 36.6%, '소속 정당' 18.5%으로 두 배 가까이 높아 정당보다는 인물을 중요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7일 KBC <여의도초대석> 에 출연해 "선거연대나 단일화 가능성을 닫아 놓는 건 아니지만 다자 구도가 그대로 유지되더라도 반드시 자력으로 당선이 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초대석>
서 의원은 "조국 대표의 표현에 의하면 '3표 차이라도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실제 현상에서도 그런 가능성들이 보인다"며 '자력 당선' 의지를 밝혔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프레시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5~26일 평택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 응답률은 6.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