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는 28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26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220억 원으로 전 분기 (219억원 적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
사업 부문별로는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부문 1분기 매출은 610억 원으로 전 분기(415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이는 전기차 수요 회복과 함께 주요 글로벌 전기차 OEM 및 배터리 고객사향 공급이 정상화되는 흐름의 영향이다.
특히 올 2분기부터는 기존 고객사 물량 확대와 더불어 지난해 확보한 신규 고객사 4곳 중 3곳의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사측은 예상했다. 실제로 총 7개 고객사에 EV·ESS용 전지박이 공급돼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또 올해 고객사 수를 최대 12개사까지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지속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박 사업부 1분기 매출은 1045억 원으로 전 분기(953억원) 대비 9.7% 증가했다. AI 가속기 등 고부가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HVLP(초극저조도) 동박 공급이 꾸준히 확대되며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OLED 소재 부문의 매출은 271억 원으로 전 분기 327억 원 대비 17.1% 감소했다. 해외 고객사의 패널 승인 지연과 메모리 업황 영향에 따른 패널 업체들의 원가 절감 기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 1분기를 저점으로 앞으로 전지박 공급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유럽을 중심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북미에서는 ES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수요 확대 흐름 속 최다 고객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분기 전지박 공급량은 1분기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사측은 예상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의 산업 정책 수혜도 기대된다. 산업가속화법(IAA)에 따른 역내 생산 기조 강화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솔루스첨단소재는 현지 생산 및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회복 및 ESS 성장에 따라 전지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를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경쟁력이 공급 확대로 직결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EV 및 ESS용 전지박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