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 중 본사가 가장 덜 챙겨간 브랜드는?…5개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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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중 본사가 가장 덜 챙겨간 브랜드는?…5개사 분석

더리브스 2026-04-28 13:5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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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황민우 기자]
[그래픽=황민우 기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주요 브랜드 5개(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 매머드커피) 중 빽다방이 본사 마진을 가장 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저가 커피 5개사 중 가장 낮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빽다방이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총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이익의 비율(매출총이익 ÷ 매출액 × 100)로,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본사와 가맹점 간 수익 배분 구조를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이에 따르면 빽다방의 매출총이익률은 20.7%로 가장 낮았고 이어 컴포즈커피, 매머드커피, 더벤티, 메가커피 순이었다.

특히 컴포즈커피는 전체 매출의 약 70% 가까운 이익을 본사에서 가져갔다. 지난 2024년 69.2%에서 지난해 27%로 매출이익률이 40% 이상 가장 큰 폭으로 낮아졌지만 이는 회계집계 기준 변경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지난 2024년 대비 2025년 매충총이익률이 오른 브랜드는 매머드커피가 유일하다.

브랜드별 매출총이익은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차액가맹금’과도 연결된다.

차액가맹금은 본사가 원·부자재를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발생하는 유통 마진으로 개별 계약에 따라 진행되는 구조로 차액가맹금 비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는다. 단 차액가맹금 포함한 본사의 마진 총합인 ‘매출총이익률’로 본사가 얼마나 마진을 많이 챙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법원이 올해 초 한국피자헛에 약 215억원 규모의 차액가맹금 반환을 판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본사의 수익 구조에 대한 문제 제기가 업계 전반으로 번지면서 현재 차액가맹금 소송을 진행 중인 프랜차이즈 업체는 2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일한 저가 커피 시장 내에서도 본사 이익과 상생을 둘러싼 시각 차이가 상존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사모펀드 중심으로 재편된 브랜드일수록 구조적으로 가맹점 수익성보다 본사 이익에 방점이 찍힐 수밖에 없을거란 우려도 꾸준히 제기된다.

한편 식품업계 관계자는 “사모펀드는 엑시트를 하기 위해 빠른 규모 확장을 함으로써 가맹점주의 수익성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며 “이는 결국 박리다매 구조인 저가커피 가맹점주들의 노고를 가중시키게 되므로 가능하다면 가맹점의 실질적인 수익성과 브랜드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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