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고흥의 연간 물김 위판액이 3천억원에 육박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6년산 물김 위판을 지난 23일 마무리한 결과 15만2천942t을 생산해 2천968억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생산량은 2025년산(16만7천399t)보다 다소 줄었지만, 위판액은 사상 최대치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고흥 물김 위판액은 2024년산 2천116억원으로 처음 2천억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산은 2천311억원을 기록했다.
양식 초기 영양염 부족과 강우량 감소 탓에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품질 개선과 가격 상승으로 위판액은 작년과 비교해 28%가량 늘었다고 고흥군은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품질 중심 정책으로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도록 지원하겠다"며 "물김 생산이 종료된 만큼 어장 내 양식 시설물이 신속히 철거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은 403 어가에서 1만714㏊ 규모 양식장을 운영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김을 생산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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