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산재노동자의 날'…노동장관 "안전 앞에 타협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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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산재노동자의 날'…노동장관 "안전 앞에 타협 없다"

연합뉴스 2026-04-28 13: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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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산재노동자의날 지정…위령탑 참배 및 유공자 포상

보라매공원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 보라매공원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안전 앞에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 아래 일하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일터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내 산재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산재노동자의날 기념식을 열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996년에 4월 28일을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산재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산재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4년 10월 여야 합의로 산재노동자의 날(4월 28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작년부터 이날 산재 사망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이날 위령탑 참배와 기념식에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국회의원, 노사 단체 및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함께 이뤄온 산재노동자의 넋을 기렸다.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번 정부 포상에는 고압전기 감전 사고로 양팔 절단이라는 장애에도 예술가로 전향해 200회 이상 국내외 행사를 진행한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에게 영예의 첫 동탄산업훈장이 전수됐다.

사단법인 인천시 산업재해인협회 민동식 회장은 30여년 전 사업장 내 폭발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산재장애인재활지원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산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김 장관은 "산재를 겪은 노동자가 다시 일상으로 온전히 복귀하는 모든 여정에 국가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ok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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