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오른손 중지를 다친 애틀랜타 김하성이 구단 산하 더블A 팀 콜럼버스서 재활 경기에 출전한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1)이 마이너리그서 재활 경기에 출전한다.
애틀랜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재활 경기에 나서기 위해 구단 산하의 더블A 팀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콜럼버스는 2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의 시노버스 파크서 몽고메리 비스키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6연전을 치른다. 콜럼버스 구단은 “김하성은 이 기간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1월 국내서 머물다 빙판길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당초 회복에만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뛰지 못한 그는 개막 로스터에도 들지 못했다. 두 달간 재활에 매진한 그는 지난달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수비 훈련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갔다. 최근 타격 훈련을 시작한 그는 24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나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애틀랜타 산하 더블A 팀 콜럼버스가 28일(한국시간) 구단 SNS로 김하성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사진출처|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인스타그램
김하성의 복귀가 가까워질수록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수 있다. MLB닷컴은 “애틀랜타는 곧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김하성과 션 머피, 스펜서 스트라이더 등 주전급 선수들이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를 (로스터에) 남기고, 내릴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와이스 감독과 프런트에는 쉽지 않은 결정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유격수로 나선 마우리시오 두본은 27경기서 타율 0.283, 2홈런, 1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를 기록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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