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두 번째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르세라핌은 28일 정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26 르세라핌 투어 퓨어플로우’ 개최 소식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투어명은 오는 5월 22일 발매되는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과 같다. 신보에 담긴 ‘두려움을 알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공연 전반에 녹여낼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이번 투어를 통해 23개 도시에서 총 32회 공연을 펼친다. 오는 7월 11일 인천에서 포문을 연 뒤 일본 오사카, 가나가와, 시즈오카, 미야기, 후쿠오카로 향한다. 이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코마, 산호세, 피닉스, 포트워스, 올랜도, 시카고, 워싱턴 디시, 뉴어크 등을 순회한다.
특히 이번 투어는 르세라핌의 유럽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은 10월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 등 5개 도시를 방문하며 글로벌 활동 반경을 넓힌다. 11월부터는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등 아시아 지역 팬들과 만난다.
르세라핌은 지난해 첫 월드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으로 한국, 일본, 아시아, 미국 20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진행했다. 도쿄돔 입성은 물론, 북미 투어 중에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엔비시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투어는 박스스코어가 집계한 ‘2025년 가장 흥행한 케이팝 투어 10선’에서 8위에 올랐다. 케이팝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로, 르세라핌의 흥행력과 글로벌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5월 22일 정규 2집 ‘퓨어플로우 파트1’을 발매한다. ‘퓨어플로우’는 ‘파워풀’의 애너그램으로, 다섯 멤버가 두려움을 인정하고 마주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와 성장을 담았다. 지난 24일에는 신보 리드싱글 ‘셀러브레이션’을 선공개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투어에서 새 앨범 수록곡을 포함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한층 확장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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