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지난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남경주를 불구속 기소했다.
남경주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했지만, 상대인 A씨 측이 합의할 의사가 없어 불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남경주는 지난해 12월 서울 서초구에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단계에서 남경주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검찰은 남경주가 제자인 A씨에 대해 법리상 감독 관계에 있었으며, 자신의 영향력과 지위를 이용해 위력을 가했다고 판단했다.
한편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1985년 뮤지컬 '포기와 베스'로 데뷔한 뒤 약 40년간 활동하며 '뮤지컬 대부'로 불려온 인물이다.
홍익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며 교육자로서도 활동해왔으나, 논란의 여파로 대학 측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
사건 직후 남경주는 개인 SNS 계정을 닫은 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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