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김혜성이 드디어 '우승 반지'를 꼈다.
다저스는 구단이 28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김혜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앞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
다저스는 지난 3월 말 개막전에서 우승 반지 수여식을 열었으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였던 김혜성은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당시 함께하지 못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미팅에서 김혜성을 "2년 전 많은 MLB 구단과 계약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저스에서 뛰고 싶다. 최고의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이유로 다저스를 택했다. 다른 팀에서 받을 수 있는 돈과 기회를 포기하는 것은 꽤 어려운 선택이었다. 지금 김혜성은 모든 동료들을 기쁘게 만드는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은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우승 반지를 받은 뒤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다저스행"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최고의 소감"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선수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은 건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다.
김혜성은 전날까지 18경기에서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무키 베츠의 부상 이탈로 얻은 기회를 살려 최근 주전 유격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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