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알루소리(Aillusory)가 지난 18일 게재한 'GTA 5 but it's in South Korea (Reimagined by AI)' 영상이 게재 열흘 만에 약 8만 조회수를 모으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락스타게임즈의 오픈 월드 액션 게임 'GTA 5(Grand Theft Auto V)'의 가상 도시 로스 산토스 일대를 인공지능(AI) 영상 변환 기술로 한국 도심 풍경에 덧입힌 2분 28초 분량의 짧은 클립이다.
알루소리는 클래식 게임 영상을 AI로 재해석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어 온 채널이다. GTA 5를 북한 배경으로 옮긴 영상, 애니메이션 화풍으로 바꾼 영상을 앞서 선보였고, 같은 시리즈 다른 영상에서 마고 스튜디오(mago.studio)의 AI 도구를 활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국판 영상 역시 GTA 5의 실제 게임플레이 위에 한국적 도시·간판·차량 등의 시각 요소를 AI로 입혀 변환하는 방식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한국 게이머가 평소 떠올리던 '미국 갱스터물'의 문법을 한국 도시의 일상적 풍경에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위화감과 현실감의 묘한 공존이다. 인공지능 영상 변환 기술이 1년 사이 빠르게 정교해지며, 향후 게임 개발사가 지역별 현지화 영상이나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같은 방식을 활용할 가능성도 열렸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다만 락스타게임즈가 이러한 팬 메이드 AI 재해석 영상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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