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촌마을 빈집, 창업자 보금자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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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촌마을 빈집, 창업자 보금자리로 재탄생

한라일보 2026-04-28 11:2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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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빈집.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제주지역 농촌마을 빈집이 이주 창업자 보금자리로 탈바꿈한다.

제주도특별자치도는 조수1리 일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사업은 10호 이상 집단화된 빈집을 체류·창업 공간 등으로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23억원을 투입해 조수1리와 인근 낙천리의 빈집 총 10호를 빈집은 이주 창업자 주거 공간과 공동 이용시설인 세탁방·목욕탕, 장·단기 체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이 사업을 포함해 앞으로 3년간 약 110억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원도심 지역의 방치된 노후 빈집을 매입한 뒤 그린 리모델링을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도심 동 지역과 농어촌 읍·면 지역 빈집을 소유자로부터 무상 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공공임대주택과 농어촌 유학 주택으로도 활용한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생활인구가 줄고 빈집이 늘어나는 농촌지역에 민관 협업 방식의 빈집재생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우수 모델을 제시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빈집 정비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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