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국제 항공편 감소로 라오스 근로자 분산 입국 대응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여파로 국제 항공편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 곡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곡성군은 2026년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계절근로자 48명이 신규 입국해 농촌 현장에 투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석곡농협과 옥과농협을 통해 운영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로, 앞서 입국한 30명 근로자와 함께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최근 고유가로 국제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단기간 내 대규모 인원의 동시 입국이 어려워 차질을 빚을 뻔했다.
곡성군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인력을 분산 입국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근로자들은 24일 김해공항으로 27명(석곡 13명·옥과 14명), 27일 인천공항으로 21명(석곡 13명·옥과 8명)이 들어왔으며,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미입국 인원 12명은 향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영향으로 항공편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어렵게 계절근로자 입국 항공편을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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