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가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 50위권에 타이틀 4개를 동시에 올려놨다. NHN 얘기다.
10년 차 타이틀 #콤파스의 누적 다운로드 2000만 돌파, 여기에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디시디아 듀엘룸 파이널 판타지가 양대 마켓 인기 2위·매출 9위에 안착하면서 구형과 신형이 동시에 차트를 점령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콤파스의 2000만은 숫자 자체보다 타이밍이 더 의미 있다. 2024년 5월 1800만을 찍은 뒤 약 2년 만에 올라선 수치인데, 출시가 2016년이니 올해로 10년 차다. 모바일 게임 평균 수명이 2~3년 안팎인 시장에서 10년째 이용자 층이 줄지 않고 있다는 건 운영 방식이 다르다는 뜻이다. 여기에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2014년 출시), 요괴워치 뿌니뿌니(2015년 출시)까지 10년 안팎의 타이틀 3종이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일본 현지 업계에서도 이 수준의 장기 흥행 포트폴리오를 가진 게임사는 드물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프라인 움직임도 활발하다. 4월 25~26일 니코니코 초회의 2026에 마련된 #콤파스 부스는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수십만 명이 동시에 코멘트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체인소 맨 레제편 콜라보를 앞두고 신규 히어로 레제의 실전 플레이 시연이 현장 반응을 끌어올렸고, 수만 명이 동시 접속해 참여하는 실시간 퀴즈 대회 #콤파스Q와 공식 코스플레이어 쇼가 열기를 더했다. 13만 명 이상이 찾은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에서 2016년 이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부스를 운영해온 것 자체가 이 IP의 현역 위상을 말해준다.
연말까지 오프라인 일정이 촘촘하게 잡혀 있다. 7월 다카사키를 시작으로 후쿠오카(8월), 삿포로(9월), 교토(9월)를 도는 거리 카라반 2026이 예정돼 있고, 12월 20일에는 10주년 페스티벌 개최가 확정됐다.
후속 라인업도 준비 중이다. 최애의 아이 Puzzle Star, 도검난무 파즈기리, 환상 세계의 푸치포욘, Suuuiplash!, 프로젝트 MM 등이 NHN과 NHN플레이아트의 개발진이 투입된 차기 프로젝트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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