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 판매부터 복지서비스 연계까지…내달 시범운영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생필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다음 달부터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외곽 27개 마을을 찾아간다.
청주시는 동청주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장터는 식료품점이 없거나 면 소재지 마트 접근이 어려운 마을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팔거나 농산물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마을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관계 기관과 연결해 주는 '움직이는 복지 창구' 역할도 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미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데, 청주시는 이날 동청주농협과 민간 위탁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총 3억7천만원을 투입해 3.5t 특장차량과 운영비를 지원하며, 동청주농협은 다음 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이동장터 운영과 차량 관리를 맡는다.
동청주농협은 5∼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동장터는 하루 3곳씩, 2주 동안 17개 마을을 순회한다.
신병대 청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동장터는 물품 판매를 넘어 교통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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