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선거 때마다 세금 불안 자극·부동산 허위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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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오세훈, 선거 때마다 세금 불안 자극·부동산 허위선동"

연합뉴스 2026-04-28 10:14: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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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 회의 유튜브 생중계하며 "李대통령과 저는 같은 곳을 본다"

발언하는 정원오 후보 발언하는 정원오 후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서울 중구 한 건물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8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부동산 정책을 선거 쟁점화하는 것과 관련, "선거 때마다 세금 문제를 꺼내 불안을 자극하고 부동산 갈등을 키운다"고 직격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캠프 사무소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 시장은 여전히 2022년의 낡은 프레임에 갇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 시장이 지난해 초 강남·송파 일대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었다가 번복한 것과 관련, 오 시장을 "서울의 토허제를 즉흥적으로 풀었다가 35일 만에 번복하며 시장 혼란을 키운 장본인"이라고 지목한 뒤 "이제 와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또 오 시장이 주택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반복적으로 묻는 것과 관련, "실거주 1가구 1주택자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돼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폐지 운운하며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선동으로 갈등을 계속 조장한다면, 시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주 앞에서는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더니, 이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시비를 걸고 있다"며 "남 탓, 과거 탓, 흑색선전으로 시민의 판단을 흐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선대위 회의를 유튜브에서 생중계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 등 주요 회의를 실시간으로 공개한 데서 착안한 방식이다.

정 후보는 "이 대통령과 저는 같은 곳을 본다. 바로 시민의 삶"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반드시 실력과 성과로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hr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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