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아르바이트 등) 경험이 부족해 구직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였던 15~34세 저소득 청년 3만명에게 취업 지원의 문이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786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해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선발형)’ 참여자 3만명을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란 저소득 구직자나 청년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소득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다. 지난 2021년 도입 이후 163만명 이상의 구직자에게 심층 상담과 훈련 등을 지원해 왔다.
이 중 1유형은 소득(중위소득 60% 이하)과 재산(청년 5억원 이하) 요건 외에도 ‘최근 2년 이내 취업 기간 100일 이상’이라는 일 경험 요건을 충족해야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사회에 갓 진출해 아르바이트 등 경험이 전혀 없는 이른바 ‘무경력’ 청년들은 선발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노동부는 추경을 통해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에게도 1유형 선발형 지원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3만명은 기존 1유형과 동일하게 월 6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6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게 된다. 또 1대1 심층 상담과 직업 훈련, 그리고 취업 후 일정 기간 근속 시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도 지원받는다.
신청은 고용24 누리집이나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인 만큼 한정된 예산 3만명 도달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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