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중에도 숨기고 액션 연기... “가족 위해 버틴 가장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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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간암 투병 중에도 숨기고 액션 연기... “가족 위해 버틴 가장의 무게”

메디먼트뉴스 2026-04-28 09:52: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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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김정태가 과거 간암 투병 중에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액션 촬영에 임해야 했던 처절한 과거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7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측이 선공개한 영상에서는 김정태가 정기 검진을 위해 대학병원을 찾아 채혈과 CT 촬영을 진행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되짚어보는 장면이 담겼다.

김정태는 인터뷰를 통해 집안 내력으로 간 건강이 좋지 않았음을 밝히며, 지난 2018년 10월 간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해 11월 긴급하게 수술을 받았던 기억을 회상했다. 하지만 그의 간 질환과의 싸움은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 과거 세 차례나 간경화를 겪었던 그는 무명 시절과 전성기 사이, 배우로서의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병색을 철저히 숨겨야만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친구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차기작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촬영할 당시 이미 몸 상태가 최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역에서 제외될까 두려워 아픈 내색을 하지 못했다. 무리하게 액션 연습을 강행하다 결국 배에 복수가 가득 차오르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현장에서 버텼던 그의 이야기는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영화 똥개 촬영 당시에도 재발한 병을 숨기고 격렬한 액션 신을 소화했다. 당시 무대인사에 참석한 어머니가 아들의 투혼을 확인하고 감독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전하며 김정태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간암 재발 우려와 의사의 경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아빠의 다짐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태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진단 결과도 공개되었다. 김정태의 상태를 살핀 담당 의사는 간암의 특성상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만약 수치나 상태가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다면 간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엄중한 경고를 전했다.

의사의 소견을 전해 들은 김정태의 아내는 남편의 건강보다 아이들을 먼저 챙기는 김정태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아내는 "이제 제발 아이들 챙기는 것보다 본인 몸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며 남편을 향한 간절한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정태는 건강이 악화될수록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은 오로지 가족의 소중함뿐이었다고 고백했다.

김정태는 "몸이 무너지고 나니 남는 것은 결국 가족밖에 없더라"며, 자신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곁을 지켜준 아내와 어린 자녀들을 위해 결코 건강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나는 여전히 강해야 하는 아빠다"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뜨거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에게 가장으로서 짊어진 무게와 깊은 사랑을 동시에 전달했다.

대한민국 대표 씬스틸러의 인간적인 고뇌, 응원 쏟아지는 행보

김정태는 그동안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독보적인 악역 연기와 코믹한 캐릭터를 오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화면 속에서는 누구보다 강하고 유쾌한 모습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간암이라는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고통과 이를 가족에게 짐 지우지 않으려는 가장의 고독한 투쟁이 있었음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MC 한혜진은 김정태의 고백을 듣고 "어머니는 아들이 어떤 상태로 그 힘든 촬영을 소화했는지 다 아셨기에 더욱 가슴 아프셨을 것"이라며 깊은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 역시 "늘 밝아 보이던 배우님께 이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가족을 위한 그 마음이 꼭 건강 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암세포와 싸우며 카메라 앞에 섰던 배우 김정태. 그의 진솔한 투병기와 가족을 향한 뜨거운 고백은 오는 방송을 통해 더욱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아빠'라는 이름을 지키기 위해 일어섰던 그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가족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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