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2개조직 57명 무더기 구속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2개조직 57명 무더기 구속송치

연합뉴스 2026-04-28 09:25:59 신고

3줄요약

한국인 총책 '송민호파' 국가기관 사칭…피해자 368명, 피해액 516억여원

'크리스파' 로맨스스캠·노쇼사기 범죄…피해자 53명, 피해액 23억여원

13명은 마약류 검사 양성 반응도…범죄수익 15억원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

크리스파 조직원 범행장소 단속 크리스파 조직원 범행장소 단속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 등의 범죄를 저지른 2개 조직의 조직원 57명이 구속 송치됐다.

충남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조직원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5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범죄단체 활동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인 총책 이름을 딴 '송민호파'의 조직원 31명은 지난해 2월∼올 1월 5일까지 프놈펜,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368명으로부터 516억여원의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성명불상의 중국인 사장을 필두로, 한국인 총책 송민호와 부총책, 금융감독원팀·검사팀·은행연합회팀·법원 사무관팀 등으로 업무를 분담하는 체계를 갖추고 조직을 운영했다.

조직원은 약 100여명으로, 31명을 제외한 총책 송민호와 나머지 조직원은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피의자들 대부분은 온라인도박 등으로 과도한 채무가 있어 지인·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범행에 가담했고, 총책이 마련한 오피스텔 등에서 생활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환된 피의자들 송환된 피의자들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파' 조직원 28명은 지난해 8월∼12월 캄보디아 몬돌끼리에서 로맨스스캠·노쇼사기 등으로 피해자 53명으로부터 23억여원을 편취했다.

약 30여명의 크리스파 중 한국인은 28명으로 중국인 총책 아래 중국인 총괄 관리책, 한국인 관리자, 팀장, 팀원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몬돌끼리 범죄 단지 내에는 피의자 숙소를 비롯해 유흥업소·미용실·병원·쇼핑몰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었으며, 외부 노출을 차단하기 위한 외출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조직원들이 범죄 행위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약 15억원 상당의 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또 이들 중 13명은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별도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해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및 투자사기 조직에 대해 국제공조를 강화해 단속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았을 경우, 통화내용을 녹음한 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누리집에 접속해 통화 녹음내용이나 전화번호 등을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과 공조해 조직원 53명을 현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강제송환 및 강제 추방했고, 국내에 이미 입국해 있던 조직원 6명도 추가로 검거했다.

국내 송환된 캄보디아 범죄 가담자 국내 송환된 캄보디아 범죄 가담자

(홍성=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로맨스스캠 사기를 벌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충남경찰청에서 수사받게 된 범죄 피의자들이 23일 국내로 송환돼 충남 홍성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고 있다. 2026.1.23 coolee@yna.co.kr

swa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