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4원 오른 1,474.9원이다.
환율은 1.6원 오른 1,474.1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전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 종전 기대에 12.0원 내린 1,472.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우선 개방하고 종전을 선언한 뒤 핵 협상을 이어가자는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종전 기대가 커졌으나, 미국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양측의 대면 협상도 지난 주말 무산된 뒤로 다시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달러화는 큰 등락 없이 횡보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비슷한 98.460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에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는 배럴당 108.2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8%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1% 오른 배럴당 96.37달러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2%, 0.20% 올랐다.
엔화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를 주시하며 횡보 중이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기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과 비슷한 159.354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5.6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85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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