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단순한 포식 본능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진화하는 감염자들의 기괴한 실체가 베일을 벗는다. 영화 ‘군체’가 새로운 종(種) 스틸을 통해 전 세계 좀비 장르의 판도를 바꿀 압도적인 공포의 탄생을 예고한다.
5월 21일 개봉하는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 속 감염자들은 단순히 물어뜯는 본능에 그치지 않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존재로 전에 없던 공포를 예고한다. 특히 입을 벌리고 고개를 젖힌 채 정보를 공유하는 감염자들의 섬뜩한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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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쪽 발목이 꺾인 채 몸을 일으키는 감염자의 스틸은 네 발로 기다가 두 발로 서는 진화의 순간을 포착해, 기존 좀비와는 차별화된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점액질로 뒤덮인 유리문 밖으로 보이는 감염자들의 실루엣 역시 낯설고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며, 과연 이 점액질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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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서로를 밟고 올라선 감염자들이 살아있는 벽을 쌓아 올리듯 공간을 메워가는 모습은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한다. ‘군체’ 속 감염자들의 움직임을 총괄한 전영 안무감독은 “감염자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면서 협업하는 동작들이 정말 기괴하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림이 될 것”이라고 전해, ‘군체’를 통해 공개될 완전히 새로운 좀비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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