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 ‘갤럭시 글래스’의 외관 렌더링이 공개되면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외 IT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글래스는 외관은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이나 구글의 기반 안경과 유사한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작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는 무화면 구조가 특징이다. 화면을 직접 보여주는 AR 글래스보다는 카메라와 음성, AI 기능을 중심으로 일상 속 보조 기기 역할을 하는 스마트 안경에 가까운 형태로 해석된다.
사양 면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AR1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200만 화소 소니 IMX681 이미지 센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 연결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무게는 약 50g 수준으로 비교적 가볍게 설계될 전망이다.
오디오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글래스에는 지향성 스피커와 골전도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155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통화, 음성 명령, 사진·영상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7월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워치9 등과 함께 갤럭시 글래스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출시는 단기간 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또 다른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형태로, 2027년 이후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갤럭시 글래스가 실제 공개될 경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넘어 XR 기기 시장까지 제품 생태계를 확장하게 된다.
무화면 스마트 안경을 시작으로 향후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까지 이어질 경우, 메타·구글·애플과의 차세대 웨어러블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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