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거혁신] ②삼성물산, '홈닉' 넘어 AI 웰니스까지…주거 서비스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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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거혁신] ②삼성물산, '홈닉' 넘어 AI 웰니스까지…주거 서비스 확장 속도

한스경제 2026-04-28 08:1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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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삼성물산 제공

| 서울=한스경제 한나연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거 서비스 영역을 생활·건강 관리까지 확장하며 ‘주거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입주 이후 운영과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의 전략은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Homeniq)’을 중심으로 주거 서비스를 확장하는 구조로 요약된다. 홈닉은 관리비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보안 및 IoT 제어, 방문 차량 등록 등 단지 내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2023년 도입 이후 2.0 버전으로 고도화됐으며, 최근에는 래미안 외 타 건설사 단지로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MOU를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서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물산
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MOU를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서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삼성물산

로보틱스 기술과의 결합도 이어지고 있다. 자율주행 배달로봇과 AI 컴패니언 로봇 등을 활용해 단지 내 생활 편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주거 공간 내 로봇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일부 래미안 단지 내에는 AI 기반 주차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일상 동선 영역까지 스마트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물리적 서비스가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기존 건설사의 역할이 분양과 시공에 집중돼 있었다면, 최근에는 입주 이후 관리와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존 주거 공간을 단순 거주 영역이 아닌 ‘운영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구체적인 적용 단계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스마트홈 플랫폼 및 AI 기반 구조는 헬스케어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강북삼성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웰니스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주거 공간에서 수집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다.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힌 AI 웰니스 솔루션은 신체, 영양, 정서 데이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코칭과 맞춤형 식단 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건강검진 데이터와 만성질환 예측 모델 등을 접목해 서비스 정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거 공간 내 오프라인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과 오피스 공간 등에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인프라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식 구매나 정신 건강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거 공간과 의료 데이터를 연결해 일상 속 건강 관리 체계를 구현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WI)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 규모는 2024년 6조8000억달러로 확대됐으며, 연평균 7%대 성장세를 이어가 2029년에는 약 9조8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웰니스 부동산’과 ‘정신 건강’ 분야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거 공간 자체를 건강 관리의 일부로 보는 인식이 확산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되면서, 주거 공간 내 건강 관리 방식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개인의 생활·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리와 예방 중심 서비스가 강화되며, 주거와 헬스케어의 결합이 새로운 사업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니어 주거 영역에서도 AI 기반 주거 서비스 적용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경기도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기반 ‘시니어 리빙 솔루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웰니스 코칭과 24시간 안전관리 등을 통해 고령층의 생활 지원과 건강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 형태다.

주거 플랫폼과 AI 기반 헬스케어 기능이 결합된 모델을 실제 단지에 적용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향후 유사한 형태의 주거 서비스 확산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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