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임광현 국세청장의 해외 체납 재산 환수 성과를 소개하며 “조세 정의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 청장이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며 “국회의원을 버리고 국세청장을 맡아주신 임광현 청장님, 열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임 청장은 전날 X에 ‘체납자의 해외 은닉 재산,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해외 재산 은닉 체납자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임 청장은 “세금을 체납한 채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는 행위는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반칙”이라며 “더 이상 국경이 세금 회피의 보호막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세청은 100여 개가 넘는 국가와 금융·부동산 정보 등을 주고받으며 체납자가 해외에 숨겨둔 재산을 추적하고 있다”며 “재산이 확인되면 해당 국가와 공조해 현지에서 압류하고 체납세금을 되찾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청장은 또 “2015년 이후 총 372억 원의 체납세금을 해외로부터 환수했으며 이 가운데 339억 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9개월간의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정 외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제 공조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체납자의 해외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소중한 국고를 지키고 공정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 뒤 국세청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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