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제뉴스) 손영 기자 = 주유엔 이란 대사는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보장이 있어야만 산유국인 걸프 지역의 안보를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사이에드 이라바니 대사는 바레인이 제안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연설했으며, 이 회의에서 수십 개국은 이란이 중요한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회의에서 "페르시아만과 더 넓은 지역의 지속적인 안정과 안보는 이란에 대한 공격 행위의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중단과 더불어 재발 방지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보장, 이란의 정당한 주권과 이익에 대한 완전한 존중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자들에게 발언한 이라바니는 여러 나라들이 이란만 비판하고 미국이 선언한 해상 봉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라바니는 "미국은 해적이나 테러리스트처럼 행동하며, 강압과 협박을 통해 상선을 표적으로 삼고, 선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불법적으로 선박을 나포하고 선원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사는 "하지만 오늘 회의에서 국제 항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사람들 중 누구도 이 테러 행위를 언급하거나 비난할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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