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태진도 감탄했다…준결승 앞둔 ‘무명전설’ PD “시청자의 선택, 가장 중요” [I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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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태진도 감탄했다…준결승 앞둔 ‘무명전설’ PD “시청자의 선택, 가장 중요” [IS인터뷰]

일간스포츠 2026-04-28 06:0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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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전설’ 김우진 PD (사진=MBN 제공)
“최백호 선생님이 ‘이렇게 좋은 가수들을 무명의 세계에 가둬 놓다니’라면서 지난 방송 나가고 제게 따로 또 연락을 주셨어요. ‘무대가 간절한 모두에게 기회를 주자’라고 생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의 진심이 통하고 있단 생각이 들어요.”

‘무명에서 전설로’ 향할 주인공 탄생까지 불과 몇 걸음 남지 않았다. 국내 트롯신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MBN 트롯 서바이벌 ‘무명전설’이 준결승 진출자 14인을 가려냈다.

오는 29일 준결승전 방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명전설’ 김우진 PD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14인이 진출했다”며 “‘무명’과 ‘유명’이 함께 경연하는 본선을 거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성장했다. 실력적으로도 상향 평준화가 됐다”고 말했다.

‘무명전설’은 전설이 되고픈 도전자 99인에서 출발했다. “신선한 얼굴이 많다”는 반응과 함께 출발해 본선 3차전을 담은 9회 시청률은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무명전설’ (사진=MBN 제공)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요소는 ‘서열탑’ 시스템이다. 무대에 서본 경험이 없거나 적은 ‘무명’부터 활동 무대가 좁아진 ‘유명’까지, 인지도별 5단계로 99인 도전자를 선별했다. 나이도 제한 없고, 출신 배경도 다양한 이들이 모인 가운데 ‘유명’ 도전자가 유리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무명’ 도전자들이 선전하고 있다. 준결승 진출자 중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것.

이를 두고 김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이름을 알리거나, 기존과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재발견된 출연자들이 많다”며 “‘유명’이 경험이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상보다 그렇게 많이 살아남지 못한 점도 특징적이다. 그만큼 계급장을 뗀 진심과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짚었다.

살아남은 14인의 면면에는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연한 중년 가장 도전자 한가락부터 아이돌 비주얼과 춤 실력을 지닌 성리까지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또 이루네 같은 정통 트롯 스타일도 있지만, 본선 3차전 1위를 거머쥔 ‘하루온종일’ 팀처럼 K팝 스타일의 퍼포먼스가 공존하는 것도 ‘무명전설’의 신선한 포인트다. 이는 트롯이 중장년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벗어나 젊고 글로벌한 감각의 ‘K트롯팝’으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김 PD는 “모든 도전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존 트롯 경연의 틀에 머무르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활발히 소통하면서 준비해왔다. 최근 트롯은 K팝 등 여러 장르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제작진도 생각하지 못한 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도전자들도 녹화를 앞두고 합숙하다시피 매일 연습을 하는 등 치열하다”고 말했다.
‘무명전설’ 도전자 이루네 (사진=MBN 제공)

‘무명전설’ 도전자 성리 (사진=MBN 제공)

“조마조마하면서 또 되게 재밌고, 기쁘게 지켜보고 있죠. 이제부터는 오직 실력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대목이고 결국은 시청자, 국민들의 선택이 제일 중요합니다.”

심사위원인 ‘탑 프로단’으로 출연 중인 손태진이 “기획이 대단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로 준결승전엔 특별한 미션이 준비돼 있다. 바로 ‘레전드’ 가수와의 듀엣이다. 남성 음역대를 고려해 주현미를 제외한 탑 프로단의 트롯 신·구 세대 ‘레전드’들이 각자 한 명씩 도전자 2명과 한 조를 이뤄 대결하는 것이다. ‘레전드’가 각자 키우고 싶은 도전자를 뽑아 함께 곡을 고르고, 같이 연습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에 대해 김 PD는 “‘전설이 전설을 만든다’는 취지다. 심지어 단판 승으로 도전자 중 한 명은 바로 결승에 진출한다”며 “얼마 전까지 일반인에 가깝던 도전자가 존경하는 선생님과 한무대에 서게 된 거다. 그 꿈같은 한 번의 시험대에서 부담감을 이겨내는 게 중요한 라운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항조의 경우 매번 도전자들의 간식을 사 들고 직접 챙길 정도로 트롯계 선배들 또한 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는 분위기를 전했다.
‘무명전설’ 탑 프로단 (사진=MBN 제공)

꿈을 위해 생업도 그만두거나, 단념할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거나, 세상을 떠난 가족의 마지막 바람을 짊어지는 등. ‘무명전설’은 유난히 도전자 저마다의 진심과 각오가 남다르다. 이에 유명과 무명, 정통 트롯과 뉴웨이브 트롯팝을 떠나 시대가 응원하고픈 또 하나의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 PD는 “‘무명전설’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활동하는 경쟁력 있는 K트롯팝 가수가 배출되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우리 도전자들을 보면서 시청자분들이 위로받으면 좋겠다”고 ‘전설의 탄생’을 함께해주길 당부했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명’으로 살아가고 있잖아요,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런 감동적인 드라마가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대리만족과 감동을 주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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